주학년, 日 AV 배우 성매매 의혹에 “심려 끼쳐 죄송, 불법행위 無”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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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학년, 日 AV 배우 성매매 의혹에 “심려 끼쳐 죄송, 불법행위 無” [전문]

더보이즈 주학년이 성매매 의혹을 강력 부인했다.

주학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나와 관련된 기사로 인하여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 그리고 모든 분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문을 뗐다.

주학년은 당시 지인과 함께한 술자리에 동석한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성매매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면서 “내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놀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주학년은 지난 5월 29일 밤 일본 지인들과 함께 일본 롯폰기의 프라이빗 술집에 방문해 다음날 새벽까지 머물렀다. 일본 주간문춘을 통해 당시 동석한 일본 AV 출신 배우 아스카 키라라와 포옹하는 등 스킨십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18일 텐아시아는 주학년이 아스카 키라라에게 화대를 건네고 성매매를 했다고 보도했다. 소속사가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자 성매매 사실을 시인했다고도 보도했다.

한편,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18일 주학년의 그룹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동시 발표했다. 이들은 “당사는 최근 주학년이 사생활 이슈에 연루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은 즉시 활동 중단 조치를 취하였으며, 사실 관계를 면밀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 이에 당사는 더보이즈 멤버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번 결정은 더보이즈 멤버들과 팀의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깊이 양해 부탁드린다. 주학년은 금일부로 더보이즈 멤버로서의 모든 활동을 종료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린다”면서 “원헌드레드는 앞으로 남은 더보이즈 멤버들이 흔들림 없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활동 소식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주학년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주학년입니다.

우선 저에 관한 기사로 인하여 많이 놀라셨을 팬 여러분들,

그리고 모든 분들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2025.5.30 새벽 지인과 함께 한 술자리에 동석하였고,

그 자리에 있었던 것 사실이지만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놀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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