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와 충돌→병원행’ 삼성 류지혁, CT 검사 결과 “특이 사항 없음…상태 추가 체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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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와 충돌→병원행’ 삼성 류지혁, CT 검사 결과 “특이 사항 없음…상태 추가 체크 예정”

불행 중 다행이다. 류지혁(삼성 라이온즈)이 검사 결과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삼성 관계자는 “류지혁이 8일 뇌진탕 증상을 보여 천주 성삼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했다”며 “검사 결과 특이 사항 없다”고 9일 밝혔다.

2012년 4라운드 전체 36번으로 두산 베어스의 부름을 받은 뒤 KIA 타이거즈를 거쳐 2023시즌부터 삼성에서 활약 중인 류지혁은 우투좌타 내야 유틸리티 자원이다. 통산 1163경기에서 타율 0.272(3073타수 837안타) 350타점 110도루를 올렸다.

8일 LG전에서 수비 과정 구본혁과 충돌한 류지혁이 쓰러져 있다. 사진=티빙 중계 화면 캡쳐

8일 LG전에서 수비 과정 구본혁과 충돌한 류지혁이 쓰러져 있다. 사진=티빙 중계 화면 캡쳐

고통스러워 하는 류지혁. 사진=티빙 중계 화면 캡쳐

고통스러워 하는 류지혁. 사진=티빙 중계 화면 캡쳐

특히 올해 활약이 좋았다. 81경기에 나서 타율 0.292(271타수 79안타) 5홈런 47타점을 작성, 삼성 타선의 한 축을 책임졌다.

하지만 8일 불운과 마주했다. 대구 LG 트윈스전 6회초 수비하던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까닭이다.

당시 상황은 이랬다. 무사 2루에서 타석에 있던 구본혁은 희생 번트를 시도했다. 2루수를 맡고 있던 류지혁은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왔다. 삼성 투수 백정현은 류지혁에게 공을 뿌렸고, 류지혁은 포구 직후 공을 떨어뜨렸지만, 다시 잡았다. 단 직후 구본혁의 무릎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혔다.

머리에 큰 충격을 받은 류지혁은 좀처럼 일어나지 못했다. 잠시 뒤에는 일어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돌아오는 듯 했지만, 곧 다시 어지러움을 호소했다. 결국 트레이너에게 업혀 더그아웃으로 복귀했다.

이후 류지혁은 병원으로 향했고, 천만다행으로 특이 사항 없다는 진단과 마주했다.

삼성 관계자는 “오늘 상태를 다시 체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큰 부상을 피해다고 알려진 류지혁. 사진=삼성 제공

큰 부상을 피해다고 알려진 류지혁. 사진=삼성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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