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 최고 33도까지
더운 바람에 열기만 가득
오는 주말 내내 뜨거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륙 곳곳에서 최고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기는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외출 시 자외선 차단과 체온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8도, 낮 최고기온은 23~32도로 예보됐다. 일요일인 17일도 최저 13~18도, 최고 23~33도로 주말 내내 기온이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1~25도)를 크게 웃돌겠다.
특히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예상된다. 다만 아침과 밤 사이 기온이 내려가며 일교차가 15도까지 벌어지겠으니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른 더위는 한반도 상공을 덮은 고기압과 동해상에서 유입된 따뜻한 동풍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현재 우리나라 상공에는 고기압이 자리를 잡은 채 천천히 이동하고 있다. 이 고기압이 한반도를 감싸는 기압 능선을 만든 탓에 북쪽의 찬 공기 유입가 유입되지 못하고 기온이 크게 오른 것이다.
여기에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 건조해지는 이른바 ‘푄 현상’까지 겹치며 한반도에 뜨거운 동풍이 한가득 들어와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최근 동해와 남해의 해수면 온도까지 오르면서 뜨거운 바닷바람이 더해져 초여름 더위가 한층 빨라졌다는 분석이다. 열기는 다음 주 초 전국에 비가 내리며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주말 동안 전국 곳곳의 5월 일 최고기온 기록이 새롭게 세워질 가능성도 있다. 주요 지역별 5월 하루 최고기온은 △서울 34.4도 △인천 31.2도 △춘천 34도 △강릉 35.5도 △대전 33.3도 △광주 33.9도 △부산 34도 △대구 37.4도 △울산 34.7도 △제주 33.1도다.
주말 동안 전국 하늘은 비 소식 없이 맑겠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주말 중 미세먼지 농도도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존 농도는 제주를 제외한 전 권역에서 ‘나쁨’을 보이겠으니 외출 시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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