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구금 사태’, 비자 문제 해결 전화위복 계기 될 수도”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인 구금 사태’와 관련해 “우리가 (미국에) 제일 많이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동맹에게 너무한 게 아니냐는 불만이 있다”라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조 장관은 탈냉전 이후 국제 정세가 계속 변하고 있다며 “이민 문제로 몸살을 앓으면서 미국이 변한 것 같다”라고도 언급했다.
조 장관은 다만 “이번 사태가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라며 “오래 묵혀둔 비자 문제를 미국 측이 적극 해결하겠다고 나섰고, 우리도 강하게 압박했기 때문에 앞으로 비자 문제를 잘 해결할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서울=뉴스1)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