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현, 김미경, 윤병희, 이수미가 용한 캐릭터 플레이를 펼친다.
23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제작진은 19일 비범한 아우라의 ‘무당 패밀리’ 박성아(조이현 분), 동천장군(김미경 분), 꽃도령(윤병희 분), 이모님(이수미 분)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견우와 선녀’는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다. 첫사랑을 위해 운명과 맞서는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 그리고 그녀가 열어준 평범한 행복을 통해 운명을 역행할 배견우(추영우 분)의 이야기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전망. 여기에 개성만큼이나 사연도 각양각색인 K-귀신들의 에피소드는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무당 패밀리의 신들린 아우라가 범상치 않은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먼저 풋풋한 교복 대신 무복을 입은 ‘천지선녀’ 박성아의 강렬한 눈빛에서 용한 무당의 포스가 느껴진다. 굿에 몰두한 박성아를 지켜보는 이모님의 귀신도 울고 갈 기세도 만만치 않다.
부적으로 봉인된 스산한 폐가에서 포착된 천지선녀, 동천장군, 꽃도령도 흥미롭다. 어딘가를 노려보는 천지선녀 박성아, 그리고 그 곁에 선 동천장군과 꽃도령의 카리스마가 강렬하다. 악귀를 잡기 위해 방울 대신 칼을 사용하는 동천장군, 부적이 용하기로 소문난 꽃도령까지 총출동한 이유는 무엇일지, 박성아의 첫사랑 사수 액운 퇴치 대작전에 합류한 무당 패밀리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제작진은 “천지선녀 박성아부터 동천장군, 꽃도령, 이모님까지 무당 패밀리의 이야기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무당들의 신력이 배견우 살리기 프로젝트에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견우와 선녀’는 23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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