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화개장톡' 영상 캡처 |
가수 조영남이 과거 미술 대작 사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화개장톡'에서는 조영남의 어머니와 형제들에 대한 에피소드가 다뤄졌다.
이날 조영남은 자신의 어머니에 대해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낙천적인 기질과 명랑한 마음씨, 그리고 건강한 신체를 지니신 분이었다"며 어머니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이어 형제들에 대해 "아파트 2채를 뺏겼다"고 말하면서도 "그걸로 (어머니께) 복을 받아서 지금 잘 살고 있다"며 답했다.
그는 단 한 번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순간으로 '미술 대작 사건'을 꼽았다. 자신의 미술품을 신뢰하지 못한다며 환불을 해주겠다고 공언한 후, 원하는 사람들에게 작품값을 돌려주기 위해 대출을 받았던 적이 있다고 고백한 것. 다행히 그 기간은 길지 않았고, 지금은 딸이 모든 재산을 관리하고 있어 재산 규모를 알지 못하고 작품 활동에만 열중할 수 있음을 밝혔다.
한편 조영남은 지난해 12월 부터 유튜브 채널 '화개장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