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부인 정경심 “11일 광화문 커피다방 연다”

5 days ago 7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가족은 11일 서울 광화문에서 '커피나눔' 행사를 열 예정이다.

조 전 대표의 부인 정경심 씨는 남편의 뜻을 전하며 거리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무료로 커피 1000잔을 제공할 계획이며, 또한 주문이 많을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사진 = SNS]

[사진 = SNS]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가족들은 조 전 대표 뜻에 따라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커피나눔’ 행사를 연다.

조 전 대표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편 면회를 다녀왔다”며 “남편이 ‘십시일반으로 영치금을 보내준 분들께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거리에서 칼바람과 눈보라에 떨고 있는 분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면서 이 뜻을 혁신당에 전했다고 알렸다.

조국 전 대표가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수감되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조국 전 대표가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수감되기 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앞서 조 전 대표도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손편지에서 “조국혁신 다방을 만들어 무료 음료를 드리도록 해 달라”고 부탁한 바 있다.

이에 가족들은 11일 오후 3시 ‘윤석열 체포 및 퇴진 요구’ 집회가 열리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조국혁신 다방’ 간판을 단 커피 트럭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국혁신당은 커피 1000잔을 무료 봉사할 예정이지만 주문 인원이 늘어날 경우도 염두에 두고 있다.

앞서 조국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12일 자녀 입시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2년과 6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받고, 같은 달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이후 조 전 대표는 혁신당 의원과 지지자 등에 여러 차례 편지를 보내며 ‘옥중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만기 출소 예정일은 2026년 12월 15일이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