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LCK 2년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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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LCK 결승 MVP 박재혁) 젠지가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전신인 ‘삼성 갤럭시’ 시절을 포함해 LCK 통산 7번째 정상이다. 젠지는 이제 LCK 1번 시드 자격으로 10월 미국에서 개막하는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월즈) 우승에 도전한다.●통산 7번째 정상 젠지는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2026 LCK’ 결승전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3 대 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화생명은 전날 열린 결승 진출전에서 T1을 꺾고 결승 무대를 밟았다. 젠지는 1세트를 한화생명에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 경기력을 끌어올리면서 반격에 성공했고, 3세트와 4세트까지 내리 가져가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특히, ‘룰러’ 박재혁은 결정적 순간마다 활약하며 우승을 견인했다. 결승에서 맹활약한 박재혁은 MVP로 선정됐다. 우승팀 젠지에는 골든듀가 제작한 ‘2026 LCK 챔피언 링’이 수여됐으며, 결승 MVP 박재혁에게는 목걸이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2018년부터 현재 게임단 이름으로 LCK에 참가한 젠지는 2022년 서머에서 T1을 꺾고 우승하며 본격적인 정상 가도를 시작했다. 2023년 스프링과 서머, 2024년 스프링까지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24년 서머 결승에선 한화생명e스포츠에 패하며 우승 행진이 끊겼지만, 2025년부터 단일 시즌 방식으로 개편된 LCK에서 정규시즌 1위와 최종 우승을 모두 차지했다. 2026년에도 정규시즌 1위에 이어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면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1번 시드로 롤드컵 출전‘2026 LCK’ 우승으로 롤드컵에 1번 시드로 출전하게 된 젠지는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젠지는 올 시즌을 거치며 팀이 더욱 단단해졌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기인은 “항상 ‘월즈’에 나갈 때마다 기분 좋게 나가는데 마무리는 아쉬웠던 것 같다”며 “이번에는 마무리도 웃을 수 있게, 꼭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유상욱 감독도 “월즈에서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올해는 팀이 단단해지는 과정이 많았다고 생각하고, 월즈에서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잘 할 자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준우승팀 한화생명e스포츠는 2번 시드, T1과 디플러스 기아는 각각 3번과 4번 시드로 롤드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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