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 36억원 규모 장기 연체채권 소각…포용금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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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주은행 제공][사진= 제주은행 제공]

제주은행이 중저신용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제주은행은 신한금융그룹 '포용금융 2.0 ON(溫)' 프로젝트의 목적으로 장기 연체채권 소각, 서민금융 금리 인하, 비대면 대출 확대 등을 본격화한다.

우선 약 36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을 소각해 장기간 부채 상환이 어려웠던 고객의 신용 회복과 재기를 지원한다.

정책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에는 한시적으로 0.4%포인트(p) 특별감면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낮췄다. 중신용자 대상 중금리대출 상품인 사잇돌대출 공급도 늘렸다. 이에 따라 비대면 햇살론과 사잇돌대출의 월별 신규 취급액은 지난 1월 72억원에서 5월 716억원으로 약 10배 증가했다.

중장기 포용금융 기반 마련을 위해 매출·업종·상권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소상공인 특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 모형 구축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희수 제주은행장은 “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자세히 살펴 실질적인 포용금융 방안을 찾아가고 있다”며 “빚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의 재기를 돕고 서민금융 지원과 소상공인의 금융 이용 기회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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