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서 열린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정상

202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1위)를 달성한 고지원(22)은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고지원은 5일 경기 여주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일에 한 타를 잃었지만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고지원은 마지막까지 추격한 서교림(20)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지켰다. 통산 3승째로 우승 상금은 1억8000만 원.
제주도가 고향인 고지원은 데뷔 첫 승을 포함해 지난해 거둔 2승을 모두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차지했다. 지난해 조건부 시드를 갖고 시즌을 맞았던 고지원은 8월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풀 시드를 얻었다. 그리고 11월 제주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S-OIL 챔피언십 생애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당시 대회 준우승자는 더 시에나 오픈 때와 같이 서교림이었다.
마지막 날엔 핀이 어려운 위치에 꽂혀있는 바람에 고지원을 비롯한 출전 선수 대부분이 크게 고전했다. 고지원은 11번홀(파5)에서야 첫 버디를 낚았고, 17번홀(파3)에선 티샷을 벙커에 빠뜨리며 보기를 범하기도 했다. 하지만 18번홀(파4)에서 파를 세이브하며 결국 한 타 차 정상을 지켰다.
이날 우승으로 고지원은 언니 고지우(24)와 함께 통산 승수가 3승으로 같아졌다. 고지원은 “내 우승은 언니가 가르쳐줘서 된 것이다. 언니 성격상 자극을 받지 않을까 싶다. 나도 같이 경쟁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 대회 내내 장타를 휘두르며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킨 중학교 2학년 김서아(14)는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여주=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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