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회적기업 성장 활성화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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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유나이티드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가 사회적기업 행사 개최 및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주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사회적기업 기념행사 및 국제 포럼’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다. 제주 구단은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자 및 우수 자치단체 포상 전수식에서 사회적기업 행사 개최 및 활성화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6월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와 업무 협약을 맺은 제주 구단은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2025년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제주 유치를 공동 홍보했다. 또 같은 해 9월에는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도내 50개 이상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2023년 제주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개최를 지원했다.

올해도 제주의 활동은 이어졌다. 지난달 6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홈 경기에서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같이 가치 UP’이라는 타이틀 아래 도내 사회적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제주 선수단도 힘을 보탰다. 선수단은 아름다운 가게에 애장품을 기부했다. 또 경매·판매 수익금을 ‘아름다운 가게 희망 나누기 지원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제주 관계자는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더욱 밀착하는 계기까지 만들어내며 사회적기업과 민간기업 간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세상을 행복하게,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실천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사회적기업과 아름다운 동행을 계속 이어가고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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