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로 돌아갈 거다” 의혹 부인글 썼는데…‘부친상’ 노엘에, 위로 행렬

1 day ago 4

‘부친상’을 당한 래퍼 노엘에 위로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 = 노엘 인스타그램]

‘부친상’을 당한 래퍼 노엘에 위로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출처 = 노엘 인스타그램]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숨진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고인의 아들 래퍼 노엘(장용준) SNS에는 위로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노엘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싶은 자신의 심경을 담은 자필 편지를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힘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그를 위로 하는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일부 악성 댓글도 있어 “댓글 막는 것이 좋겠다” “댓글 막아야 할 듯” “악플 다 고소하세요” 등의 글도 보인다.

앞서 노엘은 자신의 부친이 성폭력 혐의로 피소되자 지난달 4일 SNS에 “모든 건 제자리로 돌아갈 거다. 기다려줘”라며 부친의 의혹을 간접적으로 부인하는 글을 올렸다.

한편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던 장제원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장 전 의원의 유서가 발견돼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11월 부산 모 대학 부총장 재임 당시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장 전 의원이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뒤 함께 술을 마셨고, 이후 장 전 의원이 자신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걸로 전해졌다.

장 전 의원은 성폭행 사실이 전혀 없었다는 입장이다. 지난 28일 서울경찰청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았을 때도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A씨 측이 사건 당시 강남구의 한 호텔 방 안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장 전 의원이 A씨 이름을 부르며 물을 가져다 달라고 심부름시키거나 추행을 시도하는 정황, 피해자가 훌쩍이며 응대하는 정황 등이 담겼다.

A씨 측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어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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