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역사적 쿼드러플 밀리언셀러’ 달성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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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미니 앨범 발매와 맞물려 4회 연속 발매 당일 100만 돌파 ‘신기록’ 수립에 나선 그룹 제로베이스원 사진제공|웨이크원

케이(K) 팝 사상 초유 ‘4회 연속’ 발매 당일 100만 돌파를 달성할 수 있을까. 그 도전자가 ‘기세’의 제로베이스원이라면 ‘충분 조건’에 가깝다.

최정상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26일 4번째 미니 앨범 ‘시네마 파라다이스’(CINEMA PARADISE)를 내놓았다. 데뷔 만 1년1개월만 어느덧 4장 째 쌓아 올린 ‘열일 행보’에 앞서 관심을 끄는 대목은, 일명 ‘제베원이 제베원을 넘는’ 신기록 경신이 이뤄질 것인가 여부다.

지난 5월 발표된 3번째 미니 앨범을 통해 제로베이스원은 케이 팝 사상 최초 3회 연속 ‘발매 당일 100만 돌파’ 신화를 쓴 바 있다.

불과 2년새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세’를 넓힌 이들 위상을 감안하면 ‘쿼드러플 밀리언 셀러’ 대기록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거란 게 지배적 시각이다. 이를 방증하듯 유튜브를 위시로 글로벌 SNS 상에서 전개 중인 새 앨범 프로모션 영상 조회수 경우 고른 분포로 고득점을 올리며 대박을 예감케 하고 있다.

4번째 음반에 맞물려 ‘초호화 군단’이라 명명 가능한 명 프로듀서, 톱 스타가 대거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린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앨범 타이틀곡 ‘굿 소 배드’(GOODSO BAD)는 케이 팝 메이저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간판 프로듀서’ 켄지(KENZIE)가 썼고, 해당 뮤직비디오엔 배우 유지태가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서 ‘청량미가 대세’가 되는데 적잖은 지분을 지닌 제로베이스원은 이번 앨범을 통해 ‘아련함’이란 감성을 더한 ‘뉴 청량’을 새로운 필승 코드로 제시 하겠단 각오 또한 내세웠다.

첫 해외 투어도 예고돼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세계 8개 지역을 잇는 월드 투어 ‘타임리스 월드’(TIMELESS WORLD)에 나선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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