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도 1억 기부…초유의 산불에 온정의 손길 모으는 연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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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3.28 10:50 수정2025.03.28 10:50

제니/ 사진=제니 SNS

제니/ 사진=제니 SNS

연예계에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가수 제니도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제니가 울산·경북·경남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니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하고 따뜻한 봄을 맞이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제니의 기부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생계지원, 구호물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제니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은 콘서트 수익금 3억 원을 산불 복구에 쓰겠다고 밝혔고, 그룹 라이즈는 1억 5000만 원, BTS RM·공유 각각 1억 원, 김유정 8000만 원, 김소연·이상우 부부와 NCT 도영은 5000만 원을 기부하겠다고 했다. 이에 앞서 아이유 2억 원, 이종석·수지·영탁·장민호·이찬원 각각 1억원, JYP엔터테인먼트는 5억원을 쾌척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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