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멤버 3번째 톱10”
16일(현지 시간)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제니가 7일 발매한 ‘루비’는 ‘빌보드 200’ 7위에 올랐다. ‘루비’는 탄생, 사랑, 신념, 정점이란 주제를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비롯해 ‘만트라(Mantra)’, ‘러브 행오버’ 등이 담겼다.
‘빌보드 200’ 순위는 전통적인 음반 판매량 점수에 스트리밍 횟수,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 등을 합산해서 매긴다. ‘루비’는 발매 첫 주에 약 5만6000장이 판매됐다.
‘루비’가 빌보드 200 7위에 오른 건 K팝 여성 솔로 앨범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다. 해당 차트에선 지난해 12월 같은 블랙핑크 멤버인 로제의 정규 1집 ‘로지(rosie)’가 3위를 차지하며 최고 기록을 세웠다. 블랙핑크 리사의 첫 솔로 정규 앨범 ‘얼터 에고(Alter Ego)’도 지난주 해당 차트에서 7위로 데뷔했다.빌보드는 “(제니는) 블랙핑크 가운데 솔로로 ‘톱10’을 달성한 세 번째 멤버”라고 밝혔다. ‘루비’는 14일 영국 오피셜 앨범 톱100 최신 차트(14∼20일)에서는 3위로 데뷔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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