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소설가 권여선·첼리스트 양성원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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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제2회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문학 분야는 소설가 권여선, 음악 분야는 첼리스트 양성원, 사회문화 분야는 이태석 재단이 수상자로 선정돼 각각 상금 1억 원을 받았습니다. 무산문화대상은 무산 조오현 시인의 예술혼과 상생·화합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가 주관해 지난해부터 시상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신달자 / 심사위원장- "(권여선 작가는) 고통을 연민과 사랑으로 아주 세심하게 풀어내면서 오히려 고통이 없는 쪽으로 흘러가게 만드는 그런 작가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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