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경기 하남 덕풍전통시장에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 (발표하는 분) 제외하고 추가 인재 영입을 검토하거나 접촉한 분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내일 하는 분 빼고 한 명 더 있을 것 같다”며 “99.9%”라고 밝혔다.
그는 “의사 타진이 안 돼서 만약 안 될 수도 있다”면서도 “마음속에 염두에 둔 영입 인재 후보는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울산 출신의 전태진 변호사를 1호 인재로 영입해 20일 울산 남갑에 전략 공천했다. 이날 하정우 전 대통령AI미래기획수석비서관과 전은수 전 청와대 대변인을 각각 인재 2호, 3호로 영입했다.하 전 수석은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전 전 대변인은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당선됐던 충남 아산을 출마가 점쳐진다. 민주당은 오는 30일엔 김성범 전 해양수산부 차관을 제주 서귀포 지역 후보로 영입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이외 한 명을 더 영입하겠다고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이날 하남에서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와 재보궐선거 하남갑에 출마하는 이광재 후보 등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오늘 추 후보가 (경기지사) 예비 후보에 등록했다”며 “오늘 의원직을 사퇴하고 첫 일정을 본인 지역구였던 하남에서 했는데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추 후보는 “(의원직을 사퇴해서) 오늘 (국회의원) 배지를 못 달고 왔다”고 말했다.이어 경기도를 ‘AI 경제 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가 대한민국뿐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가져야 하고 반도체 산업이 이미 가진 초격차를 크게 벌리며 선도할 수 있어야 한다”며 “AI시대 호황기를 맞이해서 기회가 왔는데 그 기회를 잡을 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새로운 도시가 돼야 하기 때문에 교통·교육·주거 이 3개가 핵심과제”라며 “문제를 해결하려면 결국 국회를 동원할 수 있어야 하는데 저는 국회의 경험이 있다. 정부를 움직일 수 있어야 하는데 정부의 경험이 있다”고 했다. 이어 “제가 강원지사도 했다. 누구보다 일을 잘할 것”이라며 “이광재는 일하러 왔다. 실력은 이광재”라고 강조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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