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金, 4년전엔 李 공격” 김민석 “동문서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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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과거 金인터뷰 공유하며 “전대만 되면 습관성 남탓”
金 ”鄭대표 시절 1년에 대한 문제 제기에 동문서답“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하는 김민석, 정청래 후보가 21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 앞서 나란히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7.21/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하는 김민석, 정청래 후보가 21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초청 간담회에 앞서 나란히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7.21/뉴스1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 간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정청래 전 대표는 과거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의원)을 비판했던 김민석 전 국무총리의 인터뷰를 꺼낸 뒤 “전당대회 때만 되면 나타나는 습관성 공격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김 전 총리는 “동문서답”이라고 일축했다.

정 전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때만 되면 나타나는 습관성 남탓 공격인가’라는 제목으로 “4년 전에는 이재명 대통령 공격하더니 4년 후에는 같은 내용 패턴으로 정청래 공격”이라고 올렸다. 이어 “전당대회 때만 되면 나타나는 습관성 공격인가”라고 쏘아붙였다.

이와 함께 정 전 대표는 민주당이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뒤 치러진 8·28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 전 총리가 ‘이재명 책임론’을 제기한 인터뷰 기사도 공유했다.

김 전 총리는 당시 인터뷰에서 “지선의 전체 총괄 지휘자였던 이재명 의원의 판단력에 문제가 있었다”며 “사적 판단이 앞섰고 그것이 전체 선거의 패배를 가져왔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예비경선(컷오프)의 벽을 넘지 못했고, 8·28 전당대회에선 이 대통령이 대표로 선출됐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해 “정 전 대표의 지난 1년에 대한 문제제기에 대해서 동문서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어떠한 점에서 동문서답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게 답하겠다”고만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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