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리 감독 ‘도라’, 부산국제영화제서 국내 첫 공개…2027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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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에피소드컴퍼니[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정주리 감독의 신작 ‘도라’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과 처음 만난다. 김도연과 안도 사쿠라가 주연을 맡은 ‘도라’는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돼 아시아 프리미어로 상영된다.‘도라’는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작품이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을 통해 국내 관객에게 처음 소개된다. 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 개막해 15일까지 열린다. 영화는 서울을 떠나 한여름 바닷가 별장으로 향한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알 수 없는 병을 앓고 있는 도라가 처음으로 사랑을 경험하면서 가족을 둘러싼 관계와 일상이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한다.갈라프레젠테이션은 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감독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 초청 부문이다. 최근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 이상일 감독의 ‘국보’ 등이 이 부문을 통해 국내 관객과 만났다.정주리 감독과 부산국제영화제의 인연도 깊다. 정 감독은 2007년 단편 ‘영향 아래 있는 남자’로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을 받았다. 첫 장편 ‘도희야’는 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에 초청됐으며, 2022년에는 ‘다음 소희’로 부산을 찾았다. 이번 ‘도라’까지 세 편의 장편 연출작 모두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도라’는 영화제 기간 다양한 일정으로 관객과 만난다. 10월 8일 오전 11시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 야외무대인사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7시 CGV센텀시티에서 기자시사가 열린다. 9일 오전에는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갈라프레젠테이션 부문 기자회견이 진행되며, 낮 12시 10분에는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첫 일반상영과 무대인사가 마련된다.12일에는 배리어프리 상영, 13일에는 추가 상영이 이어진다. 14일 오후 6시 30분에는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정주리 감독이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될 예정이다.‘도라’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국내 관객과 먼저 만난 뒤 2027년 국내 정식 개봉한다.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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