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이준석 오찬 회동…“보완수사권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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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일식당에서  회동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21 뉴시스

정점식(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일식당에서 회동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21 뉴시스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1일 오찬 회동을 갖고 보완수사권 존폐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다만, 합당 관련 이야기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정 원내대표와 이 대표의 오찬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일반적인 국회 상황과 보완수사권 폐지라든지 정부·여당의 여러 가지 무리한 정책 추진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이날 정 원내대표와 이 대표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 대표는 오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야권의 요즘 공통 과제들인 보완수사권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할 게 있으면 협의하고, 같이 할 수 있으면 같이 하자는 정도의 이야기를 했다”고 했다.

다만, 양당의 구체적인 공조 방안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원 구성이나 특검 관련에 대해선 “당 차원의 현안은 논의하지 않았다고 말씀드린다. 화기애애하게 식사를 진행했다”고 했다.

‘국회가 본격화되면 협조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계기가 될 수 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엔 “민주당이나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이라든지 국민정서에 반하는 사안이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할 수 있겠지만, 오늘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합당 논의와 관련해선 “전혀”라고 일축했다. 또 이번 회동에 대해선 “회동 차원의 의미라기보다 같이 가볍게 식사한 자리라서 의미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오찬 회동은 정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 원내대표는 지난달 15일 취임 직후 이 대표를 만나 대여투쟁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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