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김승원 국정조사 받아야…로비·주가조작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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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특검 내 파견검사의 수사권을 박탈하는 내용의 특검법 개정안을 규탄하고 있다. 2026.9.10 뉴스1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1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가 아니라 국정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후보자에 대한 여러 의혹은 단순한 개인 비리가 아닌 로비와 주가 조작 등이 등장하는 게이트”라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로부터 시작된 로비 의혹이 권력형 주가조작 게이트로 번져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증인도 없는 청문회로 밝혀낼 수 있는 것은 없고, 관련 의혹은 국정조사는 물론 특검까지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브로커 양모 씨와의 관계를 ‘치정’이라 규정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선 쥐를 죽인 약이 코로나 치료제라는 명목으로 식약처 임상시험 승인을 통과했는데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김승원 후보자가 식약처장과 연락한 지 2주 만에 일어난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보고 싶어서 눈물이 나는’ 양 씨로부터 부탁을 받고 식약처에 외압을 넣었는데, 정치가 뒤집혀서 치정이 됐고 그 치정이 로비가 되었다. 그 로비가 국민에게 쥐약을 먹일 뻔했는데 이것만으로도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가 조작 의혹 관련해서는 “문제의 약을 만든 제넨셀의 최대 주주인 세종메디칼의 주가는 임상 승인의 기대감으로 폭등했지만 막상 임상 승인이 발표되자 대량 매도가 발생하면서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며 “작전 세력은 180억 원의 수익을 보았고 개미 투자가 3만 명은 손실을 봤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도 “대통령은 ‘죄 지우기 특임 장관’으로 김 후보자를 선택했다”며 “이제 로비 및 주가 조작과 함께 관련 사건에서 권력의 개입이 어느 정도였는지 밝혀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임이자 정책위의장도 “대통령은 욕 좀 먹더라도 그냥 밀어붙이면 그만이라는 식의 ‘국민 무시 오기 인사’를 강행할 태세”라며 “김승원과 용혜인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순간 그것은 민심과의 전면전 선포”라고 했다. 그는 “국민이 거부한 인사를 힘으로 밀어붙이고 국민의 상식과 맞서 싸우는 정권이 어떻게 국민주권 정부일 수 있느냐”며 “김승원, 용혜인 (후보자) 임명 강행은 이 정부 스스로 국민주권 정부의 간판을 내리고 ‘국정마비 정부’의 문을 여는 자멸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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