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30년 지기’ 이정재와 경영은 따로?…171만 주 지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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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헌트’ 쇼케이스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배우 정우성이 이정재와 함께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의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임기를 약 6개월 남겨둔 중도 사임이다.9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은 2일 아티스트컴퍼니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 정우성과 이정재는 2024년 3월 29일 나란히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당초 임기는 2027년 3월 28일까지였다.다만 정우성의 보유 주식에는 변동이 없다. 정우성은 아티스트컴퍼니 주식 171만4108주(10.99%)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정재 역시 422만5882주(27.10%)를 그대로 보유 중이다.27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헌트’ 시사회에서 정우성과 이정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정우성의 사임에 따라 그동안 이정재 측 보유분에 합산됐던 정우성의 주식은 본인 명의로 별도 보고됐다. 정우성은 현재도 아티스트컴퍼니 소속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정우성과 이정재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인연을 맺은 뒤 오랜 우정을 이어왔다. 2016년에는 아티스트컴퍼니를 공동 설립하며 사업 파트너로도 함께했다. 2022년 영화 ‘헌트’에서는 23년 만에 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재회했다.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헌트’ 쇼케이스에서 키를 비교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약 10년간 이어온 두 사람의 경영 동행에 변화가 생겼지만, 정우성이 이사직을 내려놓은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분과 소속 관계도 유지되고 있어 이번 사임을 동업 관계의 완전한 종료로 보기는 어렵다.한편 정우성은 2024년 11월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했다. 당시 청룡영화상 무대에서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디즈니+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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