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최고가격제로 7월 물가상승률 0.3%p 낮춰…물가안정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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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재경차관, 물가관계차관회의 주재 기록적인 폭염에 외출을 줄이고 집에서 식사와 휴식을 해결하려는 소비가 늘고 있다. 이마트에서는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광어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 연어회는 14% 증가했다. 특히 별도 부재료 없이 횟감만 담은 규격회는 140% 급증했다. 외식보다 가격 부담이 적은 데다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홈다이닝’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31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횟감을 고르는 모습. 2026.07.31. [서울=뉴시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만에 2%대로 내려온 가운데, 정부의 7차 최고가격 인하 조치가 물가상승률을 약 0.3%포인트(p) 낮춘 것으로 추정됐다.정부는 유류 가격 안정을 위해 ‘착한 주유소’를 추가 선정하고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연장하는 등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갈치·오징어 가격이 오를 경우 정부가 직접 수매해 할인 방출하고, 추석 명절에 대비해 취약계층 부담 완화 방안 등을 담은 ‘추석 민생안정대책’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7월 소비자물가 동향 및 주요 특징 ▲향후 물가 위험 요인 점검 및 대응 ▲가공식품 가격 동향 및 대응 등을 논의했다.이 차관은 “7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기준으로 8개월 만에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3개월 만에 2%대로 완화됐다”며 “역대 최대 할인지원 등 민생물가 안정대책 추진과 최고가격 인하 등 정책 노력에 힘입어 농축수산물과 석유류가 모두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평가했다.국가데이터처가 이날 발표한 ‘2026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0.2%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6월 3.2%에서 7월 2.8%로 낮아졌다.농축수산물 가격은 전월보다 0.7%, 석유류는 5.3% 각각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 농축수산물 상승률은 6월 3.2%에서 7월 0.9%로, 석유류는 24.7%에서 15.5%로 둔화했다.정부가 지난 6월27일부터 시행한 7차 최고가격 인하 조치로 휘발유·경유 등의 가격이 리터(ℓ)당 150원 내려가면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약 0.3%p 낮춘 것으로 추정됐다.정부는 지난달 유로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6월 2.8%에서 7월 2.9%로 확대된 것과 달리 국내 물가 상승세는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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