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으로 보유기술 사업화 추진하세요”

산업부, 올해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사업 신규과제 공고
선정 제조中企에 첫해 0.6억 지원…성공땐 2년간 10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제조 중소기업의 보유 기술 사업화를 지원하는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사업 2025년 신규 과제를 22일 공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이 보유 기술을 토대로 신사업에 도전하는 걸 돕고자 산업부가 2021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사업이다. 선정 기업은 첫해 6000억원을 지원받아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민간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받는 데 성공하면 이후 2년간 10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부는 앞선 4년간 플라즈맵, 민테크 등 143개 제조 중소기업을 지원했고 이들 기업은 총 2609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95건의 신규 특허 출원 성과를 냈다.

산업부는 올해도 총 125억8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산업을 추진한다. 이중 105억원은 앞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성공한 21개 과제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20억8500만원은 35개 신규 과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제경희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많은 연구개발 기술의 상용화·사업화란 목표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개발, 투자유치에 이르는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