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프로젝트에 ‘우리 코인’ 지원 영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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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전주국제영화제 프로젝트에 디지털자산 프로젝트 ‘우리(Woori) 코인’이 지원한 영화가 선정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 코인’ 프로젝트가 제작 지원한 이상문 감독의 신작 영화 ‘주름’이 전주국제영화제 제18회 ‘전주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전주프로젝트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한국 영화를 발굴해 기획부터 제작, 배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콘텐츠 육성 프로그램이다.

‘주름’ 연출은 영화 ‘고속도로 가족’을 만든 이상문 감독이 맡았다. ‘고속도로 가족’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살아가는 가족이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다. 배우 라미란·정일우·김슬기·백현진이 출연해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고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기도 했다.

영화 '주름'. (사진=영화사 설렘)

영화 ‘주름’도 ‘고속도로 가족’에서 묻어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어머니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고 둘째 딸 선희(39)가 치매에 걸린 아버지 대성(79)과 여행을 떠나며 겪는 스토리다. 가족의 복잡한 감정과 상처를 되새기는 여정을 통해 가족 간 ‘주름’을 펴는 내용으로, 이 감독 특유의 통찰력과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제작을 지원한 디지털자산 프로젝트 ‘우리(Woori) 코인’은 드라마 ‘아이리스’, ‘아테나: 전쟁의 여신’ 등을 제작한 백진동 대표가 총괄하고 있다. ‘우리 코인’은 K-콘텐츠 팬덤과 소비자를 웹3 환경에서 직접 연결해 투명한 보상과 참여가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프로젝트다.

이상문 감독(가운데)이 배우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영화사 설렘)

‘우리 코인’은 지난해 12월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GOPAX) 원화마켓에 상장됐다. 최근에는 실물자산(RWA) 토큰화로 영역을 확장하며 사업 모델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주름’이 전주국제영화제 프로젝트로 선정되면서 단순 투자를 넘어 평단이 주목하는 양질의 지식재산권(IP)을 선제적으로 발굴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백 대표는 영화 변호인을 만든 양우석 감독 등과 협력해 디지털자산 프로젝트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K-콘텐츠 기반 RWA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는 글로벌 OTT 플랫폼에 종속된 기존 제작 환경에서 벗어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창작자가 지식재산권(IP) 주도권을 회복하는 새로운 경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사진=영화사 설렘)

백진동 대표는 “K-컬처가 글로벌시장과 직접 소통하는 자생적 생태계를 구축하고, 콘텐츠 기반 RWA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누구나 제작에 참여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진정한 웹3 모델을 실현할 것”이라며 “영화 ‘주름’의 성과는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투자가 나아가야 할 표준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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