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난 줄 알았다”…포스코 포항제철소 불 5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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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폭발과 함께 난 불이 5시간 만에 진화됐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난 불이 모두 꺼졌다.

앞서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이 공장에서 3차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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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4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5시간 만인 9시 20분께 모두 꺼진 가운데 해양경찰이 포스코 주변 바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10일 오전 4시 2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가 5시간 만인 9시 20분께 모두 꺼진 가운데 해양경찰이 포스코 주변 바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경북 포항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폭발과 함께 난 불이 5시간 만에 진화됐다.

10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난 불이 모두 꺼졌다.

앞서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이 공장에서 3차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오전 4시 5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0여대와 인력 12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포스코 자체 소방서도 초기부터 불을 끄는 데 투입했다.

당시 북구 항구동 포항여객터미널 인근에서 낚시하던 70대 남성 A씨는 연합뉴스에 “105mm 포탄이라도 포항 앞바다에 떨어지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소방본부 119상황실에는 ‘여러 차례 펑 소리와 함께 불길이 보인다’, ‘포스코에 불기둥이 보인다’는 신고가 빗발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무자 8명 중 1명이 화상을 입었고 7명이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다량의 물을 뿌려 불길을 제압한 뒤 오전 6시 37분께 초기 진화를 선언하고서 남은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 회사 등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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