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서 BL 쓰던 김향기, 이번엔 미용사…‘날아올라라 나비’ 9월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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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미용실을 배경으로 한 색다른 휴먼 드라마가 베일을 벗는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극본 박연선 연출 김다예 김보경)는 미용실 ‘날아올라라 나비’에 자신을 긍정하고 싶은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헤어 디자이너와 인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향기, 최다니엘, 오윤아를 비롯한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각기 다른 매력의 미용사로 변신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헤어 디자이너로의 비상을 꿈꾸는 네 명의 인턴이 ‘날아올라라 나비’를 채운다. 김향기는 소심하지만 누구보다 성실한 최고참 인턴 기쁨 역을 맡는다. 박정우는 막내 인턴 무열 역으로, 문태유는 조용하고 과묵한 늦깎이 인턴 우선생 역으로 분한다. 김가희는 누구에게나 한결같이 친절한 인턴 수리 역을 맡아 활약한다.

이들의 성장을 돕는 프로 헤어 디자이너 3인방도 등장한다. 최다니엘은 전문가적 소견을 중시하는 디자이너 광수 역을, 오윤아는 미용실 원장 미셸 역을 맡는다. 심은우는 공대 출신 디자이너 젠 역으로 변신해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캐릭터를 완성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1차 티저에서는 ‘우주 최초 미용사 드라마’라는 문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날아올라라 나비’는 타인에게 쉽게 허락하지 않는 머리카락을 미용사에게 맡기고, 때로는 가족이나 친구에게도 하지 못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미용실이라는 공간에 주목한다. 누구나 한 번쯤 찾는 익숙한 공간에서 자신을 사랑하고 긍정하고 싶은 손님들과 미용사들이 만나 만들어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일곱 명의 헤어 디자이너와 인턴이 펼치는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와 케미스트리가 큰 관전 포인트”라며 “우리 모두의 모습을 닮은 ‘사람 사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날아올라라 나비’는 ‘청춘시대’, ‘연애시대’의 박연선 작가가 집필하고 ‘안녕 드라큘라’의 김다예 PD와 ‘바람이 분다’, ‘쌍갑포차’의 김보경 PD가 공동 연출을 맡는다. 9월 19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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