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김두한의 죽음의 비밀에 대해 파헤친다.
13일 방송하는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독립유공자 김좌진 장군의 아들로 태어나 전설의 주먹으로 이름을 날리고 국회의원까지 된 김두한의 베일에 싸인 죽음에 대해 자세히 밝힌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이찬원은 "바람처럼 스쳐가는~"이라며 김두한을 주제로 만든 드라마 '야인시대' OST '야인'의 한 소절을 허스키하고 묵직한 목소리로 노래 불러 흥미를 유발했다.
이찬원은 "아니 이게 무슨 냄새야"라며 코를 틀어막으며 실감나는 표정을 지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장군의 아들에서 국회의원이 된 김두한", "김두한은 국회에서 ○○을 뿌렸다"고 비장하게 질문을 던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검지를 치켜세우며 "김두한 어딨어 빨리 가!"라며 호통을 치듯 실감 나는 연기력을 선보였다.
어느 날 쓰러진 김두한. 그의 곁을 맴돌던 의문의 남성. 이찬원은 "아까 여기 있던 남자들 어디 갔어요?"라며 차분하면서도 의문이 가득한 눈빛으로 연기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러 겹 베일에 싸인 김두한의 죽음의 진실은 무엇인지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