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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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민간운영 대학으로 선정
작년 방위산업융합전공 설립도

전북대는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교육원이 주관하는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시험 교육과정 민간 운영대학’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방사업관리사는 국방 분야에서 전문적인 사업관리 능력을 검증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방위사업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에게 필수로 여겨진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후 새만금과 전주·완주, 익산·정읍 지역을 연결하는 ‘대학-산업 도시 트라이앵글(JUIC Triangle)’을 조성하고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왔다.

방위사업청을 비롯해 한국방위산업진흥회,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과 긴밀히 협력해 지난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방위산업융합전공 학부 과정을 설립해 전문 인력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전북대는 이번 선정으로 K방위산업을 선도할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적인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전북대는 방산 분야 전문 지식은 물론이고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강화해 국방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를 배출할 계획이다.

강은호 전북대 교수는 “우리 대학이 국방사업관리사 자격증 과정까지 운영하게 돼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더욱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가 방위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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