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22일 오후 서울 용상CGV에서 열린 영화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 언론시사회 및 무대인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8.22 /사진=임성균가수 임영웅(35)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진솔한 소회를 밝혔다.임영웅은 8일 오후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에 '10주년을 맞이하며'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썼다. 그는 "10년 전 오늘, 저는 사실 데뷔라는 단어가 참 어색한 사람이었다. 거창한 무대도, 화려한 홍보도, TV 방송도 없이 그저 한두 곡을 발표하고 CD 몇 장을 뽑아내는 것, 그게 저의 시작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스스로를 준비된 가수라 부르기엔 부족하다 생각했고, 데뷔라는 말은 저보다 훨씬 단단히 준비된 사람들이 당당하게 꺼내는 단어라고 믿었다. 그래서 그날은 저에겐 큰 의미를 두지 못한 그저 그런 하루였다. 첫 무대도 제가 동경하던 가수들이 서던 그런 무대는 아니었다. 솔직히 말하면 아무도 모를 법한 작은 방송이었다. 그럼에도 참 감사한 자리였다. 가진 건 많이 없었지만 딱 하나, '난 언젠가 최고의 가수가 될 거야', 그 한 문장이 제 마음 깊은 곳에서 저를 계속 밀어붙였다. 그 주문 하나로 저는 저 자신과 매일 싸웠던 것 같다"라고 데뷔 당시를 떠올렸다.임영웅은 "동료들이 마이너 바닥이라 부르던 그곳. 한 곡을 알리려 10년을 매달리는 사람들, 무보수로 전국을 도는 사람들, 수백, 수천 여 개의 노래교실을 발로 뛰며 자신을 알리는 사람들. 저는 그 사이 어딘가에서 저보다 앞서 걷고 있는 선배들의 뒷모습을 보며 매일 조금씩 걸었다. 감사하게도 만나는 분들마다 좋게 봐주셨고, 대표님의 엄청난 애씀과 노력이 더해져 아주 조금씩, 정말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아침마당'을 만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저를 모르는 분들이 훨씬 많던 시절이었다. 그때 제 곁엔 일당백을 해주시던 20여 명의 팬분들이 계셨다. 카페 회원 수는 이삼백 명 정도였지만 늘 함께 뛰어주시던 분들은 열댓 분에서 스무 분 남짓이었던 걸로 기억한다"라고 회상에 젖었다.이어 그는 "제가 어딜 가든 두 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현수막을 걸어주시고, 풍선 100여 개를 직접 입으로 불어 나눠주시며, 아직 아무도 모르는 제 이름을 목이 쉬도록 외쳐주셨던 분들. 만날 때마다 아직 한참 모자란 저를 마치 스타처럼 대해주시며 텅 빈 제 마음을 조용히 채워주셨다. 그 감사함 평생 잊지 못할 거다. 지금...
[전문] "팬은 나의 오늘"..임영웅, 스타 이름값 떼고 오직 팬들 챙긴 10주년
5 days ago
21
Related
[포토] 양의지 '이렇게 기쁠 수가'
13 minutes ago
0
[포토] 양의지 '하이파이브도 연타로'
14 minutes ago
0
'고승민→한태양→손성빈→또 고승민' 릴레이 홈런, 'ERA 3.18' 천적 日 투수 끝장냈다! 롯데 9-0 ...
16 minutes ago
0
[포토] 양의지 '웅담포 포효'
16 minutes ago
0
[포토] 양의지 '날렵한 터닝'
17 minutes ago
0
[포토] 양의지 '몬스터 형님 굿바이'
18 minutes ago
0
[포토] 양의지 '보고 있나 아이오아이'
20 minutes ago
0
[포토] 양의지, 잠깐 눈을 감고...
22 minutes ago
0
Tips
click
Trending
Popular
필리핀 “中 관영매체, 필리핀인을 원숭이로 묘사…인종차별”
3 weeks ago
154
“가방이 똑같잖아”…400만 팔로워 여신과 열애설, 일본 축구 스타
4 weeks ago
61
© Clint's Theme Park 2026. All rights are reserved
![[포토] 양의지 '이렇게 기쁠 수가'](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8/2026081320415025277_1.jpg)
![[포토] 양의지 '하이파이브도 연타로'](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8/2026081320404242613_1.jpg)
!['고승민→한태양→손성빈→또 고승민' 릴레이 홈런, 'ERA 3.18' 천적 日 투수 끝장냈다! 롯데 9-0 리드 [인천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8/2026081315375752072_1.jpg)
![[포토] 양의지 '웅담포 포효'](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8/2026081320393566027_1.jpg)
![[포토] 양의지 '날렵한 터닝'](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8/2026081320380896895_1.jpg)
![[포토] 양의지 '몬스터 형님 굿바이'](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8/2026081320365195952_1.jpg)
![[포토] 양의지 '보고 있나 아이오아이'](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8/2026081320350777334_1.jpg)
![[포토] 양의지, 잠깐 눈을 감고...](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8/2026081320333258049_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