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후무 아이돌 ‘올데이 프로젝트’ 베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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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프로듀서’ 테디가 야심 차게 내놓는 3인조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23일 공식 석상에 섰다. 신세계 그룹 정유경 회장의 딸로 알려진 멤버 애니의 합류로 일찌감치 화제성을 높인 만큼 공식 데뷔 첫날부터 ‘톱 그룹’에 맞먹는 엄청나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뉴시스

‘레전드 프로듀서’ 테디가 야심 차게 내놓는 3인조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가 23일 공식 석상에 섰다. 신세계 그룹 정유경 회장의 딸로 알려진 멤버 애니의 합류로 일찌감치 화제성을 높인 만큼 공식 데뷔 첫날부터 ‘톱 그룹’에 맞먹는 엄청나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뉴시스

테디의 ‘2번째 보석함’이 마침내 열렸다.

레전드 프로듀서 테디의 야심작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23일 그 실체를 드러냈다. ‘5인조 혼성’으로 구성된 올데이 프로젝트는 이날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데뷔 기념 팝업 행사’를 미디어 상대 첫 공식 무대로 삼고 화려한 출발을 선언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에 앞서 멤버 애니가 신세계 그룹 이명희 총괄 회장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딸로 알려지며 내재된 화제성에 더욱 붙을 붙이기도 했다.

공식 데뷔 전임에도 이날 취재 열기는 ‘최정상 아이돌’에 다를 바 없었다. 다섯 멤버들은 긴장감 없이 당당한 태도로 포토월에 서며 남다른 아우라를 과시했다.

이들을 향한 엄청난 스포트라이트 속 단연 카메라 초점은 애니에게 조금은 더 쏠릴 수 밖에 없었다.

흰색 새틴 드레스에 검은색 생머리로 등장한 그는 고혹과 도발을 오가는 ‘색다른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올데이 프로젝트 일원으로서, 멤버들과 조화에 집중하려는 태도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케이팝 최고 유망주로서 다른 멤버들의 존재감도 예사롭지 않았다. ‘쇼미더머니 6’ 출신 래퍼 우찬, 유명 안무가 베일리, 모델 타잔, 아일릿 데뷔조 출신 영서 등은 이번 첫 공식 석상을 통해 ‘올데이 프로젝트’가 하나가 아닌 다섯개의 중심축을 가진, 다각도로 확장 가능한 집합체임을 ‘실물’로 증거했다.

올데이 프로젝트가 첫 공식 무대를 ‘팝업 행사’로 택한 대목도 기존 업계 ‘문법’과는 달라 이색적으로 다가왔다.

이와 관련 이들 소속사인 더블랙레이블의 한 관계자는 “프로젝트란 그룹 명 일부에서 엿볼 수 있듯 올데이 프로젝트는 아이돌의 정형화된 루트를 따르기보다 보다 유연하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세상과 만날 것”이라며 그 연장선에서 대중 또 팬덤과 가까이 호흡하는 팝업 이벤트를 첫 공식 무대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데뷔 전부터 ‘전례없이’ 주목받고 있는 올데이 프로젝트는 이날 오후 6시 첫 싱글인 ‘페이머스’(FAMOUS)를 발매하고 정식 출격한다. ‘페이머스’에는 같은 제목의 노래와 또 다른 타이틀곡 ‘위키드’(WICKED)가 수록돼 있다.

‘페이머스’가 뮤직비디오로 선공개된 가운데, 글로벌 플랫폼 유튜브 기준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 공개 나흘 만 누적 조회수 1000만 뷰 돌파 등 심상치않은 성적을 내며 ‘올해 최고 신예’로서 성장 가능성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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