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사관학교, 28일까지 모집
AI 등 분야 150명에 자금 등 지원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대학생·청년들의 미래 첨단 분야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 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매달 100만 원씩, 최대 2년간 총 2400만 원의 창업 기술 사업화비를 지원하며, 기업 맞춤형 1 대 1 멘토링과 경영·회계·법률·투자 유치 등 분야별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도 주기적으로 제공된다. 16개 대학·출연기관 등의 창업·보육 공간을 중심으로 기술 창업 아이템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시제품 제작,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IP) 인증,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5년 이내 기업 중 18세부터 45세 이하 청년이다. 선정된 이후에는 16개 대학·출연기관 창업보육센터의 창업 시설에 입주하고, 사업자(법인) 주소를 해당 창업 시설로 신설하거나 이전해야 한다. 전남도 거주자, 전입 예정자, 타 시도 거주자 모두 지원 가능하다. 전남도 거주자와 전입 예정자, 도내 대학 대학생(석·박사 포함)은 선발 평가 시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선발 규모는 총 150명(기업)으로, 창업 분야별로 우주항공·바이오·인공지능(AI)·데이터·에너지 등 지역 특화 기술 분야에서 100명, 농수산 기술 30명, 문화·관광 분야 20명 등 미래 첨단 분야 기술 창업을 중심으로 선발한다. 신청은 전남형 청년창업사관학교 누리집에 회원 가입한 후 제출 서류를 업로드해 사전 신청을 완료하고, 희망하는 보육기관을 방문해 신청서 원본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벤처창업종합안내창구 또는 16개 보육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