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우는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 기업을 4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고 글로벌시장의 경쟁력을 갖춰 지역경제 주축으로의 도약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전남에서 3년 이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으로, 매출액이 25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전남도는 더 많은 기업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매출액 30억 원 이상, 300억 원 미만에서 올해부터 25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으로 확대해 신청 문턱을 낮췄다. 매출 증가, 연구개발(R&D) 투자 비율, 고용 증가, 수출 비중 증가 등 4가지 기준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이 일정 비율 이상 증가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전남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한 연구개발 성과 사업화 지원, 마케팅 지원, 기술 인력 역량 강화 지원 등 7개 분야 지원프로그램을 선택해 2년간 최대 2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형 강소기업 인증을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2025년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 공고문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061-286-3750)나 전남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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