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짐미조’ 채널 캡처
손석구가 팬과의 현실판 로맨스를 보여줬다.
배우 손석구는 유튜버 짐미조와 함께한 데이트 콘텐츠로 팬심은 물론 인간미까지 빛냈다.
손석구는 최근 자신의 SNS에 유튜버 짐미조 채널을 직접 홍보하며 “멋진 친구이자 저의 팬, 제가 키운 유튜버”라고 소개했다. 짐미조는 과거 영화 ‘댓글부대’ 무대 인사에서 손석구에게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건넨 팬으로, 이번 영상은 팬과 스타의 특별한 인연이 이어진 결과다.
유튜브 ‘짐미조’ 채널 캡처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짐미조가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무대 인사장을 찾은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모습에 감탄한 손석구는 직접 셀카를 찍고 SNS 스토리까지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후에도 ‘댓글부대’ 무대 인사에서 손석구는 짐미조를 알아보고 다가갔고, “유튜브 하죠? 찾아봤습니다”라는 말로 관심을 드러냈다.
짐미조는 해당 영상에서 “석구 오빠랑 데이트했어요”라는 제목으로 식사부터 즉석 사진, 도자기 공방, 우산 데이트까지 꽉 찬 하루를 기록했다. 손석구는 뉴욕에서 직접 사온 티셔츠와 과자를 선물하며 “영상보다 오늘이 더 아름답다”고 말했고, “나 유재석·나영석 안 나가고 짐미조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튜브 ‘짐미조’ 채널 캡처
영상 말미, 손석구는 “서울 오면 전화해”라는 인사를 남기며 헤어졌고, 팬과 연예인의 관계를 넘은 진심 어린 소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손석구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의 주연으로 활약 중이며,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도 최종화를 앞두고 있다.
유튜브 ‘짐미조’ 채널 캡처
짐미조 소셜 캡처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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