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 안보현·'커넥션' 전미도, 액션·장르 부문 최우수상 [SBS 연기대상]

16 hours ago 4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안보현과 전미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됐다. 방송인 신동엽,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MC를 맡았다.

이날 안보현은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안보현은 “11년 정도 연기 활동을 한 것 같은데 ‘재벌X형사’는 정말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라며 “이런 큰 상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료 배우, 제작진, 팬클럽, 가족 등에 감사 인사를 전한 안보현은 “시즌2에서 더 열심히 미쳐 날뛰는 캐릭터로 연구하고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라는 뜻으로 알고 이 상을 받겠다”며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전했다.

여자 최우수상은 ‘커넥션’의 전미도가 받았다. 전미도는 “이 얘기를 하면 저희 감독님 얼굴이 빨개지실 것 같은데 종영 파티에서 감독님이 ‘다음에 SBS 작품을 하게 된다면 B팀이든 C팀이든 꼭 감독으로 같이 하고 싶다’고 말씀을 하셨었다. 많이 취하셔서 기억 안 나실 거다”라면서 “취중으로 하신 말씀이지만 저는 그 시기에 함께 작업하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고 있었다. 그 말씀이 참 저한테 너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커넥션’으로 이루고 싶은 가장 큰 목표를 이룬 것 같아서 그 순간이 굉장히 행복하고 만족스러웠다. 이렇게 또 상을 주시니까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기분이다”라며 “6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즐겁지 않은 때가 없었다.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주신 모든 감독님들과 스태프분들, 함께 연기해준 배우분들, 특별히 지성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