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투어 최다 버디 1위 장유빈. (사진=KPGA)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장유빈이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335개의 버디를 뽑아내 최다 버디 1위의 주인공이 됐다.
KPGA가 26일 올해 열린 22개 대회 중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를 제외한 21개 대회의 경기 기록을 분석한 결과, 총 2만 7876개의 버디가 나왔고 장유빈은 총 75라운드에 나서 335개의 버디를 뽑아내 최다 버디 1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총 버디 개수는 작년보다 3089개 늘었다.
장유빈은 올해 2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와 준우승 5회를 포함해 톱10에 11차례 이름을 올렸다. 총 75라운드를 뛴 장유빈은 라운드 당 4.4개의 평균 버디를 기록했고, 총 335개로 최다 버디 1위에 올랐다. 라운드 평균 버디율은 24.6479%다.
이어 김한별이 318개, 김민규 306개, 허인회 290개, 이정환과 박은신이 나란히 279개의 버디를 기록해 2~5위에 자리했다.
이글은 총 476개가 쏟아졌다. 2023년보다는 27개 줄었다.
전가람은 올해 19개 대회에 출전해 11개의 이글을 기록해 ‘이글왕’이 됐다. 이어 장유빈과 옥태훈이 10개, 김우현과 김용태 9개, 김홍택과 이정환, 배용준, 유송규 등이 8개씩 기록했다.
유송규는 KPGA 클래식 최종라운드에서만 3개의 이글을 기록해 한 라운드 최다 이글 기록을 추가했다.
‘행운의 상징’이기도 한 홀인원은 총 17개가 나왔다. 지난해보다 1개 늘었고, 20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2017년보다는 3개가 적었다.
박준홍이 4월 열린 KPGA 파운더스컵 1라운드 3번홀에서 시즌 1호 홀인원의 주인공이 됐고 이대한은 11월 열린 투어 챔피언십 3라운드 7번홀에서 이번 시즌 마지막 홀인원을 작성했다.
옥태훈은 KPGA 군산CC오픈 1라운드 17번홀과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오픈 최종라운드 13번홀에서 2개의 홀인원을 기록해 올해 최다 홀인원을 기록했다. 강경남은 7월 열린 KPGA 군산CC오픈 3라운드 2번홀(파5)에서 올해 유일하게 앨버트로스를 기록했다.
2024년 KPGA 투어 최다 이글을 작성한 전가람. (사진=KP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