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앞세우더니 일냈다…'한국서 유일' 반응 터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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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앞세우더니 일냈다…'한국서 유일' 반응 터진 기업

K뷰티업체 에이피알이 미국 경제 전문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들었다.

에이피알은 지난 4월 30일(현지시간) 타임이 발표한 100대 기업에 자사가 포함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은 에이피알이 유일하다. 에이피알은 ‘거인’(Titans) 부문에 이름을 올려 알파벳, 엔비디아, 메타, 스페이스X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타임은 “전 세계 K뷰티 성장을 주도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에이피알의 핵심 브랜드 메디큐브는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타임은 “에이피알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헤일리 비버, 카일리 제너 등 인플루언서가 제품을 추천했다”고 조명했다.

2014년 3500달러(약 517만원)도 안 되는 자본금으로 시작한 에이피알은 10여 년 만인 작년 8월 시가총액 기준 한국 최대 뷰티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날 기준 에이피알의 시가총액은 약 15조9000억원이다. 아모레퍼시픽(약 7조9000억원)과 LG생활건강(약 3조9000억원)의 시가총액을 합친 것보다도 많다.

타임은 2021년부터 매년 그해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을 100곳씩 선정해 발표해왔다. 그간 국내 기업 중 삼성, 현대차, 한화 등이 선정된 적이 있으나 뷰티기업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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