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의 벽 허문 ‘나란히 보는 미술관’, CIMAM 최우수 실천상 수상

2 hours ago 5

시각장애인의 문화 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나란히 보는 미술관’이 국내 미술관 최초로 국제미술관위원회(CIMAM)로부터 상을 받았다.푸르메재단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다른 감각과 관점을 나누는 접근성 모델로 개최한 ‘나란히 보는 미술관’이 CIMAM에서 의 ‘2026 최우수 실천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서울 노원구에 있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과 푸르메재단이 함께 개최한 ‘나란히 보는 미술관’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전시를 감상한다. 24, 25일에 열린 프로그램에선 각각 10명씩 20명이 참여해 2인 1조로 미술관의 2026 타이틀매치 ‘오인환 vs. 장서영: 휴먼 에러’ 전시를 감상했다. 참가자인 김주은 씨는 “눈으로만 감상하던 미술관에서 대화를 나누며 다른 생각도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서수연 음성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짝을 지어 작품을 감상하고 대화를 나눴다. 오인환 작가의 작품을 파트너의 설명과 촉각 모형으로 감상한 시각장애인 서해웅 씨는 “마치 누군가가 ‘나 여기 있다’고 온몸으로 외치는 것 같아 감동적이었다”고 했다.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는 “더 많은 사람이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접하고 장벽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




피플앤툴즈 네트워크
🛍 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