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첫 악역 심경 “늘 피해 보고 복수했는데…빌런 매력적” [화보]

6 days ago 9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배우 장서희가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장서희는 최근 여성지 여성조선 화보에 참여했다. 화보 속 장서희는 레드 재킷과 팬츠로 강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어 체인 디테일의 블랙 톱과 골드 버튼 스커트, 플라워 디테일의 블랙 슬리브리스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소화하며 우아함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이어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인 악역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장서희는 처음으로 메인 악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늘 피해를 보고 복수하는 역할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남을 괴롭히는 ‘빌런’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젠가 악역을 맡게 된다면 뻔한 악인은 하고 싶지 않았고, 소리 지르고 눈을 부릅뜨는 식의 전형적인 악역 연기도 피하고 싶었다”라며 기존과는 다른 악역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을 드러냈다.

오랜 경력에도 연기를 대하는 철저한 자세는 변함없었다. 장서희는 “연기도 안 하면 줄어요. 아무리 연기 생활을 오래 했어도 중간에 몇 년 텀이 생기면 현장에 나왔을 때 굉장히 어색해진다”라며 “그러니 늘 감을 다듬고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오랜만에 얼굴을 비추더라도 사람들이 내 연기에 실망하지 않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100회 안팎의 긴 호흡으로 진행되는 일일극 촬영에 대한 각오도 전했다. 38도에 육박한 폭염으로 촬영이 중단된 날부터 밤을 꼬박 새운 날까지 쉽지 않은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장서희는 “힘든 신이 많을수록 오히려 더 작품을 사랑하게 된다”라고 털어놨다.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 합을 맞추며 버텨낸 시간이 현장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다는 설명이다.

배우로서 여전히 채워지지 않는 욕심도 밝혔다. 장서희는 “내 욕망? 당연히 작품이 잘되는 거다.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거다”라며 “배우로서의 목표도 좋은 연기로 인정을 받는 거예요. 이미 인정받지 않았냐고 하겠만, 그래도 계속 인정받고 싶다”라고 전했다.

장서희 화보는 여성조선 9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