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까지 악마화…갈라치기 명불허전 역대급”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은 선생님들이 책임 안 지려고 소풍과 수학여행 안간다며 선생님들까지 악마화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28일 국무회의에서 “소풍이나 수학여행도 수업의 일부 아닌가”라며 최근 학교 현장에서 외부 활동과 체험 학습이 위축되는 상황을 지적했다. 또 “선생님의 수업 관리에 부담이 생기면 인력을 추가로 채용해 안전 요원을 데리고 가면 되지 않느냐”라고 반문하면서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장 대표는 “체험학습 중 사고가 나면 선생님이 전과자가 된다”며 “안전요원을 늘리면 2박3일 수학여행비가 60만원이 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가지 못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청와대 아방궁에 들어앉더니 현실 감각이 제로가 됐다”며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교육부가 부랴부랴 5월 중에 대책을 내놓겠다고 하지만 정책 부실·졸속이 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그 가벼운 입으로 외교까지 흔들어놨다”며 “무지가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이재명 정부의 ‘공정수당’ 추진에 대해선 “이재명 대통령 한 마디면 논의도, 검토도 없이 무조건 밀어붙이기 바쁘다. 대통령이 ‘비정규직이 더 많이 받는 것이 공정’이라고 하니 후다닥 공정수당 만들어서 공공부문부터 월급 올려주겠다고 한다”라며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공정수당까지 도입되면 문 닫아야 한다고 분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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