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미국 방문 기간을 연장해 미 국무부 차관보 면담, 북한전문매체 NK뉴스와 인터뷰, 미 공화당 소속 랜디 파인 하원의원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고 국민의힘이 19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 같은 일정을 소화하는 장 대표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배포하며 사진의 파일명을 통해 해당 일정을 진행한 사실을 알렸다.
다만 미 국무부 차관보와의 면담 장면을 담은 사진에서는 해당 인사의 뒷모습만 공개됐다.
마이클 디솜브리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또는 딜런 존슨 대외 협력 담당 차관보를 만난 게 아니겠냐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국민의힘 핵심 지도부는 “우리도 추가 일정을 공유받지 못했다”며 “보안상 이유로 일부러 뒷모습만 공개한 게 아니겠느냐”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장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은 2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오전 9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국회에서 방미 성과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열 계획을 밝혔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 14일 출국해 2박4일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겨 지난 11일 워싱턴DC로 출국함에 따라 5박 7일로 일정이 늘어났다. 이후 갑작스럽게 일정을 또 늘려 최종 8박 10일간 방미 일정을 진행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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