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김현지 개입해 김승원 밀어붙였나…국감서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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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21./뉴스1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직에서 자진 사퇴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과 관련해 청와대 인사 라인의 책임과 김현지 대통령제1부속실장의 개입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장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켜보면 볼수록 잘된 인사라던 김승원, 이게 민주당의 수준”이라며 “술자리에서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한다. 음주운전, 보좌진에 대한 욕설·폭언, 경기도당 회계 부정, 또 다른 부정 청탁 의혹까지 민주당의 종특을 다 보여줬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김 의원의 전직 보좌진들이 김 의원의 과거 성추행 및 보좌진 상대 욕설·폭언 의혹 등을 담은 탄원서를 이달 17일 홍익표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을 통해 청와대 측에 전달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면서 “문제는 이렇게 추악한 실체를 알면서도 밀어붙였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전직 보좌진들이 청와대 홍익표 정무수석에게 탄원서를 전달한 그날 민주당은 청문보고서를 단독으로 채택했다”며 “다음 날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김승원 임명을 최종 결정하지 못했다고 했다. 정무수석이 탄원서를 뭉갠 것이 아니라면 대통령과 민주당은 알면서도 임명을 강행하려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장 대표는 “그 사이 김승원은 (자진 사퇴 전) 탄원서 무마, 은폐작업에 나섰다. 대통령 기자회견이 있었던 그날 오후 (탄원서를 낸) 전직 보좌진을 만나 탄원서 내용을 따지고, 물러날 생각이 없다고 했다. 심지어 KBS에 보도가 나가는 것까지 물어봤다고 한다”라며 “누가 김승원에게 이런 사실을 알려준 것인가”라고 했다.장 대표는 “과거 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사건 때 이수진 전 의원이 당시 이재명 대표의 김현지 보좌관에게 탄원서를 제출했던 일이 있다”며 “그때도 이 탄원서가 김병기 의원 본인에게 넘어갔다. 똑같은 보고라인에서 똑같은 일이 벌어졌다. 만사현통 김현지가 이번에도 개입한 것 아니겠나”라고 주장했다.이어 “김승원 사퇴로 끝날 일이 아니다”며 “당장 이 모든 사건에 대해 수사에 들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청와대 인사 라인의 책임과 김현지 실장 개입 여부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며 “김현지 부속실장을 반드시 이번 국감에 출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또 이 대통령이 ETF 도입과 관련해 사전 보고를 받았다고 인정했다며 “보고를 받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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