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충남과 경기를 시작으로 영남까지 훑으며 후보자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장 대표는 대구와 부산 선거 사무소 개소식 방문 외에 별다른 대외 일정을 잡지 않았다.
1일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장동혁 당대표의 이번 주 토요일 부산, 일요일 대구 방문 관련해 별도 일정은 준비되고 있지 않다”며 “개소식 방문 외에 불필요 행사를 만드는 것이 후보의 집중과 관심도 떨어뜨릴 수 있고 지방선거 승리에 큰 도움이 안 된다는 전략적 판단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노동절에도 장 대표는 공식 일정이 없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대표 행보는 전략적 고민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어떤 행보가 후보에게 도움이 되고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다양한 방향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당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장 대표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고민 중”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당의 결속력, 원팀 단일대오 모습을 유권자와 국민의힘 당원에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의 공개 행보가 당 전체 지지율을 낮춘다’는 지적에 대해 “공개 행보 자제라는 표현보다는 전략적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후보들 경쟁력을 최우선적으로 유권자들에게 알려드리기 위한 차원에서 (장 대표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연휴 기간 내내 전국을 돌며 각 지역 후보 지원에 나섰다. 정 대표는 이날 경기 남부와 충청권을 훑고 2일부터는 영남 지역을 돌며 후보 지원에 나선다. 정 대표는 1일 새벽 경기 평택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고 곧바로 충남 서산소방서를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어버이날을 앞두고 열리는 경로행사 배식 봉사에 참여했고 충남 홍성으로 이동해 전통시장에서 상인과 지역 주민들을 만나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를 지원한다.
정 대표는 2일부터는 상대적으로 민주당 약세 지역인 영남을 돌며 유권자 확보에 나선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 개소식에 참여한 뒤 경북 포항시 죽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3일부터는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을 순회하며 하정우 전 대통령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비서관,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등을 지원한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3 hours ago
3



![[포토] '대구시장 빅매치' 김부겸·추경호](https://img.hankyung.com/photo/202605/AA.44142833.1.jpg)


![전처 살해 후 시신 유기 시도한 60대 구속…法 "도망 염려" [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604/ZN.43811686.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