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병기-강선우 의원의 녹취를 들어보면, 강선우 의원이 김경에게 1억 원을 돌려주고 조용히 끝났어야 할 사안이었다. 그런데 사건은 정반대로 전개되었다. 다음날 김경에게 단수공천장이 배달되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그 뒷배가 누군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김병기보다는 더 윗선의 누군가 일 것이다. 당시 당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다. 특검이 필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을 탈당한 뒤 제명된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김경 시의원을 단수 공천하는 대가로 1억원을 받고, 당시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전 원내대표와 이 문제를 상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장 대표는 지난 2일 기자간담회에서도 해당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계속 미적거리고 수사를 제대로 못 한다면 결국 특검으로 진상을 규명할 수밖에 없다”며 “이를 묵살한 이재명 대통령도 명백한 조사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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