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목재·패브릭·가죽 등
자투리 원자재 제공하기로
휴면자원 관련 워크숍도 진행
퍼시스그룹이 비영리조직 ‘자원(ZAONE)’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투리 자재 재활용에 나선다.
퍼시스그룹은 지난 13일 ‘자원’과 휴면 자원의 창의적 재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구 생산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목재와 패브릭, 가죽 등 자투리 자원을 폐기하면서 생기는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앞으로 퍼시스그룹은 1년 동안 사무가구 전문 브랜드 ‘퍼시스’,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에서 발생하는 휴면 자원을 자원에 공급한다.
자원은 이를 어린이 놀이 소재와 교육 자료로 전환하며 환경·교육적 가치를 측정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퍼시스 그룹은 이달 첫 자재를 첫 공급하며, 내년에는 분기별로 자원을 제공한다. 휴면 자원을 활용한 워크숍과 임직원 봉사활동도 조직하기로 했다.
퍼시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 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퍼시스그룹 임직원 뿐 아니라 고객에게도 휴면 자원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