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AI시티·우주항공 한눈에…국토교통기술대전 2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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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지난해 6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에어로디제이컨설팅 부스에서 관람객이 항공 전파환경 연구 전용기와 다기능 디지털 계기를 살펴보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 국토교통기술대전이 지난해 6월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에어로디제이컨설팅 부스에서 관람객이 항공 전파환경 연구 전용기와 다기능 디지털 계기를 살펴보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도시, 우주항공 등 미래 국토교통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전시회가 열린다. 연구개발(R&D) 성과를 국민 체감형 서비스로 연결하고 혁신기업의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는 장이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기술대전은 '미래를 바꾸는 기술(Move For Tomorrow)'을 주제로 열린다. 국토교통 분야 연구성과와 민간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산업 방향을 조망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총 81개 기관이 참여한다. 전시장은 △모빌리티 △스마트건설 △AI시티 △우주항공 △혁신기업 등 5대 테마존과 주제관으로 구성된다. 총 409개 부스에서 자율주행, 건설로봇, 위성·드론, 스마트 주택 등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자율주행, 건설로봇, AI 도시, 우주항공 등 국토교통 미래 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등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공개하고 스마트건설 분야에서는 건설현장 자동화 로봇과 무인 시공 기술을 선보인다. AI시티·우주항공 분야에서는 공간정보 기반 도시 운영 기술과 UAM·드론·국토위성 기술을 소개한다. 혁신기업 테마존에서는 28개 스타트업의 신기술 전시가 진행된다.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 포스터.2026 국토교통기술대전 포스터.

특히 올해는 국민 체감형 전시를 강화했다. 현대자동차그룹,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주요 기업 독립 부스를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33개로 확대했다.

생활 속 문제 해결 기술도 전면에 배치했다. 최종 소비자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말단 배송 로봇, 건설 위험 구간을 조사하는 3차원 스캔 로봇 등 국가 연구개발 성과물을 전시해 기술 활용 사례를 보여준다.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 등 투자기관과 중소·벤처기업을 연결하는 투자유치설명회와 우수기술 매칭 상담회를 마련한다. 규제샌드박스 설명회를 통해 신기술 사업화도 지원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기술은 연구실에 머무를 때가 아니라 국민 삶을 바꿀 때 완성된다”며 “우수 기술이 연구개발을 거쳐 시장에 진출하고 국민이 변화를 체감하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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