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돈으로 미국 전역 여행”…‘사치’ 부모 고소한 유명 야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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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돈으로 미국 전역 여행”…‘사치’ 부모 고소한 유명 야구 선수

입력 : 2026.03.27 11:2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주전 내야수 앨릭 봄(29)이 자신의 재산을 빼돌렸다며 부모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주전 내야수 앨릭 봄(29)이 자신의 재산을 빼돌렸다며 부모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했다.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주전 내야수 앨릭 봄(29)이 자신의 재산을 빼돌렸다며 부모를 상대로 거액의 소송을 제기했다.

AP 통신은 27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법원에 제출된 소장을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봄의 부모는 아들의 은행 계좌를 관리하면서 수백만 달러를 빼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해당 자금을 증권 투자와 부동산 매입 등에 사용하면서 관련 사실을 아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봄은 최근 재정 상황을 점검하다가 이 사실을 알게 됐고 해당 계좌에 관한 접근 권한과 관련 정보를 요구했으나 부모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봄은 부모가 자신의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해 이익을 취했다며 최소 300만달러(약 4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부모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지만 봄은 부모가 사치성 지출을 위해 자기 재산을 유용했다고 주장했다.

AP 통신은 소장을 근거로 “봄의 부모는 현재 레저용 차량에 거주하며 미국 전역을 여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년 빅리그에 데뷔한 봄은 2021시즌부터 필라델피아 주전 내야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해에는 120경기에서 타율 0.287, 11홈런, 5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40을 기록했다.

2026시즌을 앞두고는 필라델피아와 1년 1020만달러(154억원)에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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