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3경8000조원인데 더 빠르게 늘어나네…美 상위 0.1% ‘슈퍼리치’의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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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3경8000조원인데 더 빠르게 늘어나네…美 상위 0.1% ‘슈퍼리치’의 투자 슈퍼리치 자산 5년새 2배 폭증주식·펀드로 1경3600조원 증가하위 50% 대비 자산 3000배 달해 미국에서 부자와 슈퍼리치 사이의 격차마저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 증시 호황을 타고 최상위 0.1%의 자산이 불과 5년여 만에 두 배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 미국에서 부자와 슈퍼리치 사이의 격차마저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 증시 호황을 타고 최상위 0.1%의 자산이 불과 5년여 만에 두 배 이상 불어나면서 평범한 미국인은 물론 다른 부유층까지 멀찌감치 따돌리고 있다. 이들이 보유한 자산만 미국 전체 부의 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국 상위 0.1% 가구가 보유한 자산은 2019년 말 이후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을 기점으로 최상위 부유층의 자산 증가 속도가 다른 부유층을 크게 앞지르기 시작했다.상위 0.1%가 2019년 말 이후 늘린 자산은 모두 14조5000억달러(약 1경9700조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약 10조달러(약 1경3600조원)가 주식과 뮤추얼펀드 가치 상승에서 나왔다.현재 미국 상위 0.1%가 보유한 자산은 약 28조달러(약 3경8000조원)로 미국 전체 부의 약 15%에 달한다. 이 계층의 가구당 평균 자산은 2억달러(약 2718억원)가 넘는다. 2022년 기준 상위 0.1%에 진입하기 위한 최소 자산은 4580만달러(약 623억원)였는데 이후 이들의 자산이 약 50% 더 증가한 만큼 현재 기준은 이보다 훨씬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슈퍼리치의 부를 키운 ‘자산소득의 힘’최상위 부유층의 자산을 불린 가장 큰 동력은 주식시장이다. 지난 6월 말까지 1년간 S&P500지수가 21% 상승하는 동안 상위 0.1%는 증시에서만 약 4조달러(약 5438조원)의 자산 증가 효과를 누렸다. 기업 실적 호조와 기술주 강세가 증시를 끌어올리면서 주식을 많이 보유한 계층에 부의 증가가 집중된 것이다.상위 0.1%는 약 13만7000가구에 불과하다. 이들은 일반적인 고액 연봉자와도 소득 구조가 다르다. 경제학자 오언 지다르와 에릭 즈윅이 연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가운데 37%는 사업소득, 26%는 자본이득이 가장 큰 소득원이었다. 임금과 급여가 주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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