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인스타그램
쌍꺼풀 수술은 많이들 한다. 그런데 ‘재수술’은 다르다. 티 안 나게, 부자연스럽지 않게 다시 한다는 건 훨씬 더 어려운 일이다. 신지는 지난 13일, 직접 “눈 리모델링했다”며 솔직하게 공개했다.
● 수술 1주일차, 신지 눈매에 생긴 변화는?
신지는 5월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 몰라, 다 티 나니까 밝힐게요. 눈 리모델링 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일주일밖에 안 됐다”며 붓기가 남은 상태라는 점도 덧붙였다.
그로부터 약 열흘 후인 24일, 신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공개했다. 부기는 대부분 빠졌고, 눈매는 전보다 훨씬 또렷해졌다. 겉으로 드러나는 눈꺼풀 라인은 자연스러우면서도 확실하게 자리잡은 상태다.
사진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다음과 같다:
눈두덩의 라인이 좀 더 명확해졌고
눈꼬리 방향이 살짝 상향되면서
전체 눈매가 또렷하고 선명한 인상으로 바뀌었다
다만 수술 직후 특유의 약간의 부기와 라인 붓기는 아직 남아 있다. 이는 대부분의 쌍꺼풀 수술 회복 경과와 일치하는 모습이다.
● ‘자연유착 재수술’? 부정확한 표현
일부에선 신지의 눈이 “자연유착 재수술 같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는 의료적으로 팩트가 불명확하거나 부정확한 표현이라고 한다.
자연유착법은 절개 없이 실로 눈꺼풀을 고정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쌍꺼풀 재수술은 일반적으로 절개법이 필요하다.
신지의 눈은 재수술 절개 방식으로 자연스러운 라인을 형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라인이 과하지 않고 얼굴형과 잘 어울린다는 점에서 수술 결과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물론 신지가 수술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힌 바는 없다.
● 스타일링이 미모 변화에 한몫했다
이번 사진 속 신지는 처피뱅 헤어에 플로럴 원피스, 그리고 진주 목걸이와 얇은 팔찌 등으로 전체적인 ‘러블리+동안+청순’ 무드를 완성했다.
특히 머리띠와 귀걸이까지 톤온톤으로 정리돼 얼굴이 훨씬 또렷하고 환해 보인다. 쌍꺼풀 라인과 함께 이런 스타일링 변화가 시너지를 만든 셈이다.
또렷해진 눈, 정돈된 얼굴 라인,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연출.
신지는 단순히 수술 사실을 공개한 게 아니라, 그 과정을 직접 말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로 공감을 이끌어냈다. 말 그대로 ‘쿨하게’ 멋있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