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박원숙채널’에는 박원숙이 임현식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박원숙은 임현식을 만나자 “지난번 남해에 왔을 때보다 얼굴이 더 깔끔하고 좋아 보인다”며 건강해진 모습에 안도했다.
박원숙은 영상에 달린 시청자 댓글을 언급하며 “내가 임현식 씨의 말에 대꾸하지 않으니까 잘난 척하는 것처럼 보였는지 ‘임현식 씨가 아깝다’는 말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임현식은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아 아깝다고 했을 것”이라고 농담했다.
박원숙은 “전체를 맡겨야지 어떻게 5년을 마음대로 사느냐”고 웃었고, 임현식은 “이제는 뭐든 뜻대로 되는 것 같다. 아무에게나 반말해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렇게 만날 때마다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감사하게 살자”고 말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임현식은 지난 2월 방송에서도 동료 배우들의 잇따른 비보를 접한 뒤 자신의 삶과 죽음을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한편 임현식과 박원숙은 과거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뒤 4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배정한 기자 ha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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