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건강 악화로 6㎏ 빠진 뒤 밝아진 근황 “앞으로 5년은 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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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현식이 건강 악화, 당시보다 밝아진 모습으로 박원숙과 재회했다. 유튜브 ‘박원숙채널’ 화면

배우 임현식이 건강 악화, 당시보다 밝아진 모습으로 박원숙과 재회했다. 유튜브 ‘박원숙채널’ 화면
배우 임현식(81)이 건강 문제로 체중이 6㎏ 감소했던 근황을 전한 뒤 한층 밝아진 모습으로 박원숙과 재회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박원숙채널’에는 박원숙이 임현식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박원숙은 임현식을 만나자 “지난번 남해에 왔을 때보다 얼굴이 더 깔끔하고 좋아 보인다”며 건강해진 모습에 안도했다.

배우 임현식이 건강 악화, 당시보다 밝아진 모습으로 박원숙과 재회했다. 유튜브 ‘박원숙채널’ 화면

배우 임현식이 건강 악화, 당시보다 밝아진 모습으로 박원숙과 재회했다. 유튜브 ‘박원숙채널’ 화면
앞서 임현식은 지난달 같은 채널에 출연해 건강 악화로 체중이 6㎏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보다 밝아진 표정과 유쾌한 입담으로 박원숙을 맞이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은 영상에 달린 시청자 댓글을 언급하며 “내가 임현식 씨의 말에 대꾸하지 않으니까 잘난 척하는 것처럼 보였는지 ‘임현식 씨가 아깝다’는 말이 있더라”고 말했다.

이에 임현식은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아 아깝다고 했을 것”이라고 농담했다.

배우 임현식이 건강 악화, 당시보다 밝아진 모습으로 박원숙과 재회했다. 유튜브 ‘박원숙채널’ 화면

배우 임현식이 건강 악화, 당시보다 밝아진 모습으로 박원숙과 재회했다. 유튜브 ‘박원숙채널’ 화면
박원숙이 “죽을 날이 얼마 남아서 아깝다는 뜻이 아니라 네가 뭐가 잘났다고 그러느냐는 뜻”이라고 바로잡자 임현식은 “늙어서는 못 할 일이 없다”며 웃었다.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노년의 삶과 남은 시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박원숙이 “지금 이 나이까지 오래 살았다”고 말하자 임현식은 “지난해 하늘에 계신 분들에게 앞으로 5년 정도는 내 뜻대로 살고, 나머지는 윗분의 뜻에 맡기겠다고 했다”며 “그런데 벌써 1년이 지나갔다”고 말했다.

박원숙은 “전체를 맡겨야지 어떻게 5년을 마음대로 사느냐”고 웃었고, 임현식은 “이제는 뭐든 뜻대로 되는 것 같다. 아무에게나 반말해도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 임현식이 건강 악화, 당시보다 밝아진 모습으로 박원숙과 재회했다. 유튜브 ‘박원숙채널’ 화면

배우 임현식이 건강 악화, 당시보다 밝아진 모습으로 박원숙과 재회했다. 유튜브 ‘박원숙채널’ 화면
건강을 향한 서로의 바람도 전하며 임현식이 “박 여사만 건강하면 나는 좋다”고 말하자 박원숙은 “건강해도 이 나이에는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답했다.

이어 “이렇게 만날 때마다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감사하게 살자”고 말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임현식은 지난 2월 방송에서도 동료 배우들의 잇따른 비보를 접한 뒤 자신의 삶과 죽음을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배우 임현식이 건강 악화, 당시보다 밝아진 모습으로 박원숙과 재회했다. 유튜브 ‘박원숙채널’ 화면

배우 임현식이 건강 악화, 당시보다 밝아진 모습으로 박원숙과 재회했다. 유튜브 ‘박원숙채널’ 화면
당시 그는 “나도 언제 세상을 떠날지 모른다”며 치열하게 살아온 시간을 정리하고 자신의 기록을 남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임현식과 박원숙은 과거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뒤 4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배정한 기자 ha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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